백지영, ♥정석원 없이 나홀로 촬영 "큰일났다..조회수 폭락" [핫피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19 15: 05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 없이 녹화를 시작하자 조회수를 걱정했다.
19일 '백지영 Baek Z Young' 채널에는 '면발과 국물 모두 미치게 맛있는 백지영♥정석원 부부 인생 칼국수집'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카메라 앞에 혼자 등장한 백지영은 크게 아쉬워했고, 곧바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오늘 우리 둘이 같이 찍는거 였대"라고 했고, 정석원은 "아 진짜?"라며 와이프를 속이기 위한 혼신의 연기를 시작했다. 알고 보니 정석원과 제작진이 사전에 말를 맞추고 깜짝 등장하기로 한 것.

정석원은 "나 지금 대학로 쪽에 약속 있다. 우리 연극팀 회식이 있다"고 밝혔고, 백지영은 "큰일났어. 나 이거 찍으면, '정석원 씨 때문에 클릭해서 들어와요' 그런 말이 대부분인데, (나 혼자 나오니까) 조회수 폭락이다"라고 걱정했다.
영상 통화를 건 백지영은 "우리 깜지(구독자 애칭)들한테 인사 좀 해"라고 제안했고, 정석원은 "나 지금 택시야. 이따가 내려서 영상 통화를 걸게"라고 했다. 이후 약속대로 진짜 영상 통화를 걸었다. 정석원은 그대로 백지영이 있는 식당 안에 들어왔고, 그제서야 백지영은 몰래카메라를 눈치챘다. 이에 정석원은 "내가 자기를 속여버리면 나한테 뭐해 줄거야?"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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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지영 Baek Z Young'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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