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하차한 지 2년여 만에 복귀한다.
전소민은 오늘(19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인천의 한 바닷가에 모였다. 그 사이로 사륜 오토바이를 타고 모래바람 날리며 나타난 이들이 있었는데 운전대를 잡은 주인공은 바로 전소민이었다.

약 9개월 만의 재출연인 그녀는 강렬한 호피룩으로 등장, ‘러브 개구리’의 귀환을 알리듯 양세찬의 옆자리를 사수하며 “돈 벌러 왔다”라는 강렬한 한마디로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는 후문이다.
앞서 전소민은 지난 2023년 11월, 약 6년 7개월 간 함께했던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귀여운 외모와 대비되는 엉뚱하고 활발한 매력으로 ‘돌소민’, ‘전소바리’ 등 다양한 별명을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본업인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오랜만에 ‘런닝맨’에 복귀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 이로써 최근 건강이상으로 활동을 중단한 지예은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지난 8월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8월 “지예은이 오는 9월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배우가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은 모두 하겠다”라며 활동 잠정 중단을 알렸다.
이에 지예은은 고정 출연 중이던 SBS 예능 ‘런닝맨’ 촬영을 3주간 쉬어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유재석은 지난 12일 ‘런닝맨’ 방송을 통해 “예은이가 번아웃과 관련된 것으로 아는데, 그건 아니다. 지금 잠깐 치료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병명은 공개되지 않았었는데, 지예은이 건강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고 갑상선 기능이 저하된 사실을 발견해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지난 14일 지예은이 갑상선 기능 저하로 활동을 중단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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