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휴일에도 농구선수 子 결승 참관 "난 누구..여긴 어디" [핫피플]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10.19 17: 30

 배우 이민정이 주말에도 쉬지 않고 큰아들의 농구대회 결승에 참석했다
이민정은 19일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라며 "결승을 앞두고 있음"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민정이 아들의 농구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용인의 한 실내체육관에 방문한 모습이 담겨 있다. 대형 현수막에는 '2025 용인특례시와 우지원이 함께하는 유소년 농구대회'가 쓰여 있고, 이민정은 휴일에도 쉬지 않고 학부모로서 참석해 아들을 응원했다. 배우와 엄마 역할에 모두 충실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앞서 이민정은 개인 채널 '이민정 MJ'를 통해 '이민정인생설명회'를 선보였고, 첫째 아들이자 12살인 준후의 얼굴을 철저히 비공개 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절친 왕빛나, 이소연은 "앞으로도 아들 준후의 얼굴을 계속 안 보여줄 계획이냐?"고 질문했고, 이민정은 "지나가다 사람들이 걔를 알아보는 게 지금은 잠시 신나고 좋을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중, 고등학교쯤 되면 본인도 불편한 거고, 우리 아빠 얘기처럼 성인이 되고 나서 직업을 판단해야 될 테니까 그때 선택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민정은 "아들이 유소년에서 농구를 한다. 그래서 사실 얼굴을 보려면 볼 수 있다"며 "아들과 농구대회를 가면 난 딴짓 하고 있어서 못 봤는데 뒤에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들린다. '저기 있네~ 얼굴 딱 아빠네~ 보이네, 쟤가 이준후 네' 그런다"며 벌써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민정과 이병헌은 2013년 8월 결혼해 2015년 첫 아들 준후를 품에 안았고, 이후 8년 만인 2023년 12월 늦둥이 둘째 딸을 출산했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민정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