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득점에서 27점 터진 오재현+김형빈’ SK, 4연패 탈출…KCC 단독선두 질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19 18: 57

오재현(26, SK)과 김형빈(25, SK)이 드디어 터졌다. 
서울 SK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원주 DB를 81-66으로 눌렀다. 4연패서 탈출한 SK는 3승 4패로 6위로 상승했다. 4승 3패의 DB는 5위로 떨어졌다. 
SK는 지난 현대모비스전에서 자밀 워니가 혼자 34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하고도 졌다. 득점루트가 지나치게 워니에게만 쏠렸다. 안영준의 부상 결장 속 오재현과 김형빈이 무득점에 그친 것이 뼈아팠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는 홈팀 SK가 81-66으로 승리하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경기를 마치고 승리한 SK 오재현과 김건우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0.19 / dreamer@osen.co.kr

19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K는 올 시즌 2승 4패, 방문팀 DB는 4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2쿼터, SK 오재현이 3점슛을 성공시킨 뒤 기뻐하고 있다. 2025.10.19 / dreamer@osen.co.kr
DB전은 정반대였다. 워니가 2점슛 33% 부진 끝에 19점에 그쳤지만 국내선수들이 터졌다. 오재현이 야투율 83.3%를 기록하며 17점을 퍼부었다. 슛이 약점인 오재현은 야투 6개 중 5개를 적중했다. 3점슛도 2개를 터트렸다. 자유투 5개는 100%였다. 
김형빈 역시 고비 때마다 3점슛 3개를 터트리며 10점, 5리바운드, 1블록슛을 보탰다. 알빈 톨렌티노 역시 13점을 기록했다. DB는 이선 알바노와 헨리 엘런슨이 18점씩 해줬지만 국내선수들이 부진했다. 
19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SK는 올 시즌 2승 4패, 방문팀 DB는 4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4쿼터, SK 오재현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0.19 / dreamer@osen.co.kr
KCC는 소노를 64-58로 꺾고 5승 1패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숀 롱이 20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공수에서 활약했다. 송교창과 허웅이 13점씩 기록했다. 
정관장은 현대모비스를 79-66으로 꺾고 돌풍을 이어갔다. 5승 2패 정관장은 단독 2위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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