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9개월만에 전소민이 출연, 멤버들의 환영을 받았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출연했다.
'씹던 껌' 캐릭터 추구미로 등장한 전소민. 벌써 설정이 들어갔다 유재석은 "오늘 소발이는(전소민) 진짜 금 캐러왔다"고 하자 전소민은 "저 오늘 돈 벌로 온거다 철저하게 (금)가져갈 것"이라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게임을 진행했다. '최근 일주일 안에 키스한 적 있다'는 지문에 유재석은 "이거 거짓말하면 지옥간다"며 "혹시 반키스 안 되냐"며 웃음, 모두 "형수님이 거부한 거냐"고 해 폭소하게 했다. 지석진부터 하하는 아내에게 인증, 아내 별이 수신거부해 웃음짓게 했다.

양세찬에 대해 묻자 양세찬은 "썸은 있다 지인들과 게임하면서 10초 정도 했다"며 급기야 "일본식 선술집에서 했다"고 했다. 하지만 단둘이 게임 얘기에 거짓말이 들통, "홍대 룸 술집에서 키스 게임한 거냐"고 다시 묻자 "나도 40세다"며 거짓말을 인정했다.
이때 전소민은 또 전 썸남인 양세찬에게 "야 그걸 말하면 어떡해"라며 너스레, 물만난 러브개구리 모드로 이어갔다. 유재석은 "우리가 그리웠구나"라며 웃음, 지석진도 "작가진으로 들어온단 소문이 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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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