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김병철이 동료들에게 유부남으로 오해받는 황당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큰 웃음을 안겼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드라마 ‘도깨비’, ‘스카이캐슬’, ‘닥터 차정숙’ 등 흥행작 출연으로 시청률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병철이 함께했다.

김병철은 "결혼은 아직 안 했고 나이도 꽤 많다"고 운을 떼며, "('미운 우리 새끼'를) 볼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해 '미우새' 시청 후 찔렸다고 고백했다. 그는 MC 서장훈과 동갑이라는 사실을 밝히며 74년생 미혼임을 강조했다.
유부남으로 오해를 많이 받는다는 김병철은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그는 "결혼한 줄 아는 동료분이 가끔 계신다"며, 심지어 일부 동료 배우들은 그가 이미 자녀가 있다고 생각하고 자녀 안부를 묻는 이야기를 건넬 때도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병철은 자신의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언젠가 하게 될 것 같다"고 긍정적인 희망을 내비치며 "미우새" 딱지를 뗄 날이 올 것임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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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