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에서 배우 전소민이 약 9개월만에 출연해 멤버들과 호흡을 맞췄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오랜만에 출연했다.
이날 인천에 금이 숨겨져있다는 제보를 전한 제작진. 이 가운데 돌아온 전소민과 양세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들은 9개월만에 전소민 등장에 "어제 본듯한 익숙함 넌 그냥 멤버같다"며 반기기도. 그러면서 한껏 풀착장한 전소민에 "살 많이 빠졌다"며 놀라워했다.


사실 '씹던 껌' 캐릭터 추구미로 등장한 전소민. 벌써 설정이 들어갔다 유재석은 "오늘 소발이는(전소민) 진짜 금 캐러왔다"고 하자 전소민은 "저 오늘 돈 벌러 온거다 철저하게 (금)가져갈 것"이라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게임을 진행했다. '최근 일주일 안에 키스한 적 있다'는 지문에 전소민은 " 양세찬 나와라"며 손짓 신호를 보냈고 두 사람은 창가 뒤에서 마치 키스를 한 듯 침을 닦으며 복귀해 웃음을 안겼다.

또 식사하는 자리에서 양세찬 옆에 앉은 전소민에 "왜 이렇게 세찬이를 찾나"고 하자 전소민은 "가장 돋보이는 자리"라며 "조개구이 같은거 세찬이 잘 구워, 무조건 세찬이 옆에 앉아야한다"며 이유를 전했다. 유재석은 그런 전소민 보며 "소민이 여기와서 좋아하는게 느껴진다"고 했고 전소민도 9개월만에 멤버들을 다시 만난 것에 "너무 반갑다"며 기뻐했다.
한편, 전소민은 ‘런닝맨’ 하차 후 인터뷰에서 “업계가 어려워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었다”며, 아는 지인의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근황을 고백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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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