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동생♥' 권율, 결혼 5개월차 신혼 근황.."행복하다"('냉부해')[순간포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19 21: 3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냉부해’ 배우 권율이 신혼 생활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배우 권율과 김재욱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함께 연극 ‘아마데우스’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권율은 연극 공연에 대해서 “전공을 연극 전공을 하긴 했는데 상업 연극은 처음이다. 고생을 많이 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재욱은 “베테랑도 힘들어 하는 역할인데 용감하게 선택하시고 바로 후회하시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서 권율은 “지금도 후회하고 있다. 두 달 동안 제일 많이 하는 말이 ‘뭔가가 잘못됐다’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다”라며, “150분 극인데 140분 이상 무대 위에 있다. 대사량이 거의 200페이지 정도다. 의상 교체도 무대 위에서 한다. 바로 어제 실수를 했다. 굉장히 체력전인데, 냉장고를 가져가서 아침에 먹을 게 없었다. 바나나를 먹고 갔더니 스태미나가 떨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권율의 냉장고 공개 전 MC들은 지난 5월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주는 권율의 결혼을 축하하며 “신혼 생활 행복하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권율은 “네 행복합니다”라고 답했고, 안정환은 “뭐 그런 질문이 있어요”라고 타박했다. 그러자 김성주는 “그러면 불행하냐고 묻냐”라고 따졌고, 권율은 “불행하다고 대답할 뻔 했습니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공개된 권율의 냉장고는 깔끔하게 정돈돼 있었다. 권율은 “제가 직접한 거다. 정리정돈을 좋아하는 성격”이라고 말했고, “백김치는 어머니 가게에서 사용하시는 거고, 장은 아버지가 직접 담그신 거다. 아버지 전공이 화학과인데 비누와 샴푸도 만드신다”라고 재료 설명을 했다. 
권율 아내가 직접 만든 반찬도 공개됐다. 김성주가 냉장고 속 재료 장조림에 대해 묻자 권율은 “같이 저와 사는 분께서 만드셨다. 처음 해본 거라 절반의 성공”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러 종류의 소스류에 대해서 “저는 기본적인 소스만 사용하는 편인데, 같이 계시는 분이 소스..저는 케첩도 잘 안 찍어 먹는 편”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율은 지난 5월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이후 권율의 아내가 배우 황승언의 친여동생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서 황승언은 OSEN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릴 부분이 아니라 죄송하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비연예인인 동생을 보호하려는 배려로, 보도를 부인하지 않으면서 사실상 인정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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