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감독 김연경은 여전히 살아있는 레전드였다.
19일 방영한 MBC 일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일본 슈지츠 고교와의 승부를 앞두고 전력 분석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는 김연경 감독과 김태영 코치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국과 다르게 엄청난 배구 인기를 보이고 있는 일본은 인터하이라는 체육 대회가 열렸다. 김연경은 “일본은 전문성이 뛰어나다. 일본은 이미 블로킹 로봇도 있다. 그만큼 일본은 배구에 대해 진심이다”라며 일본의 강점을 설명했다.

경기장으로 향한 김연경. 190cm가 훌쩍 넘는 그의 훤칠한 키는 단번에 이목이 집중됐고, 일본 고교생들은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한국말로 건넸다. 사진 요청도 끝이 없었다. 김연경은 "돈 받아야겠다"라며 특유의 능청을 떨다가 "어떻게 감사하세요도 한국말로 아는 거야"라며 놀라움을 보였다. 김연경의 엄청난 일본팬을 생각하면 놀라운 점이 아니었지만, 김연경은 여전히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을 별스럽지 않게 여기는 듯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일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