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튀기는 韓日전, 일 감독의 무시무시한 일침 "머리는 달려 있니?"('신인감독 김연경')[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19 23: 11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원더독스가 일본 고교 배구 톱급의 슈지츠 고등학교와 붙었다.
19일 방영한 MBC 일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김연경의 원더독스와 슈지츠 고등학교가 붙었다. 인터하이까지 가서 슈지츠 고등학교의 전력을 분석한 김연경은 조금은 자신만만한 표정이었다.

초반 기세에 살짝 밀리던 원더독스는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에 들어가자 주장 격인 표승주는 “더 밀어붙여야 해. 내가 연타를 해도 쟤네 수비 다하거든? 그러니까 강하게 때려라”라면서 “한일전 같은 경우에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2세트에서도 물러나지 않았다. 김연경과 표승주는 한일전에 진심이었고, 저번주 약했던 세터들은 코트 안에서 날아다녔다.
2세트까지 그대로 내주고 나자 슈지츠 고등학교 작전 타임은 얼음장이 되었다. 니시하타 감독은 “머리가 붙어 있는 거야? 약점은 왼쪽 오른쪽이잖아”라며 냉철하게 비판해 학생들을 얼어붙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일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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