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냉부해’ 최현석이 정호영을 꺾고 천재적인 요리 실력을 발휘했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에는 배우 권율과 김재욱이 출연했다.

권율 냉장고의 두 번째 요리 대결은 최현석과 정호영이었다. 두 사람은 권율이 요청한 ‘모차르트도 울고 갈 천재적인 요리’ 대결을 펼쳤다. 최현석은 엔다이브와 리코타 치즈를 이용한 요리를, 정호영은 채끝과 새우를 이용한 두 가지 튀김 요리를 만들었다.

먼저 권율은 최현석이 만든 엔다이브와 리코타 치즈를 활용한 두부김치를 맛 봤다. 권율은 “정말 천재가 맞는 것 같다. 두부 김치를 만들어주신다고 했을 때 내가 아는 것에서 벗어날 수 엉ㅂㅅ었다. 그런 것들이 생각나지 않는 조합을 새롭게 제시해주셔서 놀랍다. 무릎을 탁 치게 만들고, 뒤통수도 탁 친다. 레스토랑에 있으면 꼭 시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최현석은 이번 요리를 두고 2019년도에 만들었던 것이라고 밝혔던 바. 그는 “그때는 프레시 모짜렐라를 썼다. 지금은 리코타 치즈를 써서 입에서 녹게 만들었다. 사과로 새콤한 맛을 더했다”라고 설명했다. 김재욱도 “모차르트 맞으신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정호영의 요리를 맛 본 권율은 “정말 잘 튀기신다. 규카츠 식담이 리코타 수준이다. 그냥 없어져 버렸다”라고 극찬했다.

권율의 선택은 최현석이었다. 권율은 “정말 너무 힘들었는데 내가 생각할 수 없었던 생각을 확장시켜준 것이 ‘모차르트’라는 주제에 더 잘 맞은 것 같다”라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최현석은 “솔직히 고백하는데 저는 천재형은 아니다. 한 요리를 130번 만들어본 적도 있다. 노력형 셰프”라고 솔직하게 소감을 말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