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신인감독 김연경' 역시 일류의 마인드는 달랐다. 김연경은 감독으로서도 판정 미스에 대해 차분했다.
19일 방영한 MBC 일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에서는 한일전에 돌입한 김연경이 팀을 이끌었다. 선수 시절에도 인터뷰에서 항상 한일전은 절대로 질 수 없다고 호언했고, 실제로 2021년 도쿄 올림픽 당시 격차가 꽤나 벌어지는 일본 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낸 한국 국가대표 배구 주장 김연경의 모습은 여전히 사람들의 모습에 각인돼 있었다.

김연경은 감독으로서 더욱 차분하게 지시하고 이끌었다. 1세트, 2세트를 모두 따냈지만 3세트 때는 아무래도 더 젊은 편이어서 그런지 슈지츠 고등학교의 기세가 남달랐다. 또한 1점에 대해 김연경은 한국이 따냈다고 생각했지만 판정은 일본에게로 돌아갔다.
김연경은 심판에게 점수에 대해 의의를 제기했으나, 재빠르게 리베로를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김연경은 “일단 경기 중이었다. 경기 일부다. 사람이 일하는 거니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라며 차분했고, 마찬가지로 베테랑인 표승주는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판정 미스다. 어쨌든 저희는 3세트를 이겨야 한다”라며 집중해야 할 목표를 콕 집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C 일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