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일릿(ILLIT)과 컬래버레이션 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웹툰 ‘썸머문: 더 큐프리즈(SUMMER MOON: THE QUPRIDS, 이하 썸머문)’가 한국을 넘어 미국, 일본 등 글로벌 6개 지역에도 연재된다.
하이브는 웹툰 ‘썸머문’이 미국과 대만·태국·일본·인도네시아 등 각 지역 언어로 번역돼 네이버웹툰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10월 20일과 21일(이하 현지 시각) 공개된다고 밝혔다. 미국·대만·태국은 10월 20일,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10월 21일 첫 공개 예정이며, 프랑스는 11월 중 공개된다.


썸머문은 교내에서 열리는 ‘썸머문 축제’를 앞두고 ‘마법 소녀’가 되어버린 평범한 다섯 여고생의 좌충우돌 일상을 그려낸 K-학원 판타지 시리즈다. 웹툰은 진솔하면서도 당찬 감성으로 102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해 온 아일릿의 메시지를 서사화하고 멤버들을 모티브로 창작한 마법 소녀 캐릭터를 선보이는 등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물론 일반 웹툰 독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8월 4일 국내 론칭한 썸머문은 공개 직후 네이버웹툰 ‘인기 급상승 Top 30’ 차트에서 여성 카테고리 2위, 전체 3위를 기록하는가하면, ‘실시간 신작랭킹’ 차트 여성 카테고리 4위, 전체 5위 등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공개와 동시에 기대작으로 주목 받은 썸머문은 해외 팬들로부터 각국 언어로의 공식 연재 요청이 쇄도하여 빠르게 글로벌 6개 지역 동시 론칭을 추진했다.

하이브 관계자는 “썸머문 국내 론칭 시 보여준 독자분들의 열렬한 호응이 글로벌 론칭을 빠르게 추진하는 원동력이었다”며 “‘다크문’ 시리즈 등을 통해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를 이미 경험한 글로벌 독자들의 선호가 썸머문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앞으로 아티스트와 스토리 간의 시너지, 그간 축적된 콘텐츠 확장 노하우들을 십분 활용하여 스토리 IP를 중심으로 전방위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팬들에게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하이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