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선화가 영화 '퍼스트 라이드' 팀의 단톡방을 언급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퍼스트 라이드'에 출연한 배우 한선화가 출연했다.
한선화는 "극 중 캐릭터가 나와 닮은 점이 많다. 무엇보다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읽어서 당장해야겠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이때 배우들간의 단톡방 얘기가 나왔고, 한선화는 "단체방에 난 없다. 오빠들끼리만 있지만 난 섭섭하지 않다"며 "오빠들끼리 할 말이 있나보죠. 난 (할 얘기가 있을 때) 개인적으로 말씀을 드린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솔직히 (단톡방에 대해서) 슬쩍 말씀을 드리려고 했는데 오빠들끼리 할 얘기가 있을 수 있으니까"라며 살짝 서운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DJ 김신영은 개봉 후 무대인사를 계기로 단톡방이 만들어 질 수도 있다고 했고, 한선화 역시 "무대인사 때는 기대하고 있어야겠다"며 웃었다.
한편 영화 '퍼스트 라이드'는 끝을 보는 놈 태정(강하늘), 해맑은 놈 도진(김영광), 잘생긴 놈 연민(차은우), 눈 뜨고 자는 놈 금복(강영석), 사랑스러운 놈 옥심(한선화)까지 뭉치면 더 웃긴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는 코미디 작품이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 hsjssu@osen.co.kr
[사진] '정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