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시험관 시술 부작용에 응급실 行..“일주일간 화장실 못가” (‘주부됐쏘영’)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20 18: 27

개그우먼 박소영이 시험관 시술 부작용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주부됐쏘영’에는 ‘임신 준비 중 응급 상황 발생?! 긴급 응급실 방문 후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소영은 좋지 않은 표정으로 “여러분 저는 오늘 일 끝나고 7시 반쯤에 집에 왔는데, 5일 동안 제가 난자 채취하고 화장실에 못 갔어요. 그래서 배가 좀 아프길래 이제 화장실에 갈 수 있나 싶어서 앉았는데 한 시간동안 배는 너무 아픈데 큰 게 안나오더라”고 토로했다.

박소영은 “그래서 계속 기다리다가 복통이 너무 심해져서, 난자 채취 후에 너무 아프면 응급실을 바로 가라고 했다. 지금 허리를 못 피고 있어서 지금 시간이 10시 17분인데, 남편이 끝나고 퇴근하는 길이라고 해서 도착함과 동시에 지금 응급실에 가려고 합니다. 복수찬 게 아니라 그냥 배가 아픈 걸로 끝나길”이라고 밝혔다.
응급실에 간 박소영은 검사 후 대기 중에 “진통제 맞았더니 좀 괜찮다”고 말했다. 다음날 집에서 다시 카메라를 켠 박소영은 “어제 제가 응급실에 다녀오고, 오늘 이렇게 다시 멀쩡하게 돌아왔다. 어제는 하루가 끔찍했다. 난자 채취 후 일주일간 화장실에 못갔는데, 처음에는 약간 설사 기운이 있더니 한 2~3일 지나고 난자 채취 주사를 맞고서는 화장실을 못갔다”고 설영했다.
박소영은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대장이 원래 사람 모양에 ㄷ자로 있는데, 거기가 꽉 찼다고 한다. 나오는 부위가 딱딱하게 굳어서 활동을 못하고 있고, 부어있는 거라고 하더라”며 관장 후 해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소영은 “호르몬 주사 맞고 임신 준비하시는 분들 다들 너무 대단하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해주셨을 때 화장실 못간다는 말에 공감을 못해는데, 이번에 알았다. 이온음료 많이 먹으라고 했을 때 먹었어야 했다. 앞으로는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해 12월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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