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가 2주 만에 시청률 10%에 육박한 가운데, 이준호-김민하가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종방연도 확정했다.
20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의 배우들과 스태프는 이날 마지막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종방연도 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 제작진들이 모여 드라마 촬영을 무사히 끝낸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종방연에는 주역 이준호와 김민하를 비롯해 상사즈 패밀리(이창훈·김재화·김송일·이상진), 압스트리트 보이즈 김민석, 태풍의 엄마 김지영, 빌런 부자(父子) 김상호-무진성, 김을녀 역의 박성연, 오미호 역의 권한솔 등이 전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태풍상사' 배우들은 3회를 단체 관람하면서 팀워크를 자랑한 바 있다.
배우 박성연은 19일 개인 SNS에 "3화 재밌게들 보셨나요?"라며 "저희도 카페에서 모여 제작사 대표님, 이나정 감독님, 장현 작가님, 그리고 배우분들이 함께 모여 본방사수 했습니다. 같이 보니 즐겁고 행복하고 그리고 자랑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케이크를 먹으니 입안이 시퍼래지더군요.♥ #태풍상사 #본방사수 #이제더재밌어집니다"라는 글과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이준호, 김민하는 물론 이나정 감독, 장현 작가, 제작사 대표, 이 외에도 김민석, 이창훈, 김지영, 김재화, 이상진, 무진성 등 많은 출연진들이 함께 했다.
이준호가 케이크를 들고, 김민하가 칼로 컷팅하자 배우들과 제작진이 환호성을 질렀다. 이어 이준호가 "낼 막촬 파이팅"이라고 외쳤고, 다 같이 "파이팅"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이준호는 "자 먹어보시죠. (태풍상사 기념) 케이크 너무 귀엽다. 이런 걸 언제 또 준비하셨냐"며 환한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 극본 장현,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이매지너스·스튜디오 PIC·트리스튜디오)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다룬 작품으로, 초반부터 웰메이드로 평가받으며 시청률이 수직 상승 중이다.
지난 19일 방송된 4회의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9.0%, 최고 9.8%, 수도권 가구 평균 8.5%, 최고 9.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2.4%, 최고 2.7%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