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여행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곽튜브가 자신의 결혼식을 담은 브이로그를 공개하며 눈물과 감동의 순간을 팬들에게 전했다. 특히 축의금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곽튜브는 결혼식 전날부터 이어진 바쁜 일정을 상세히 설명하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식 하루 전인데 해야 할 일이 많다. 오전 8시에 어몽, 오리뽀 형님과 형수님 세 분이 입국하셔서 픽업을 해야 하고, 부모님 한복을 받아야 하며, 신부 2부 드레스와 정장도 확인해야 한다”며 바쁜 하루를 털어놓았다.
곽튜브는 우즈베키스탄 지인인 어몽과 오리뽀를 공항에서 맞이했는데, 이들은 곽튜브 부부의 사진이 새겨진 카펫을 결혼 선물로 들고 와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어 결혼식 당일, 그는 헤어와 메이크업을 받으며 “오늘이 몸무게 최저점이다. 진짜 죽을 것 같다”며 배고픔을 호소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식장에 들어서면서 곽튜브는 감정이 북받친 듯 “감수성이 풍부한 편이라 눈물을 많이 흘릴 것 같다. 솔직히 오늘은 감동의 날”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인 친구들과 유튜버 원지, 체코제 침착맨, 빠니보틀, 배우 전현무, 류현경, 이준, 강기영, 안보현, 지예은, 김기방, 김풍, 주우재 등 지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회자인 전현무는 “무려 14kg 감량에 성공한 오늘의 신랑 곽준빈 씨가 입장을 준비하고 있다. 뻘쭘해하지 말고 당당하게 입장해라”고 소개하며 분위기를 돋웠다. 곽튜브는 이어 혼인 서약을 읽으며 “저희 두 사람은 서로를 먼저 사랑하고 선택하여 인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 남편은 아내가 언제나 존중받고 사랑받도록 평생 함께하며, 부부로서 부모로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흘리기도.
무엇보다 이날 특별한 축사도 공개됐다. 빠니보틀은 “준빈 군과의 첫 만남이 아제르바이잔이었다. 당시에는 우리가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갈 줄 몰랐지만, 조지아·두바이·러시아 등 여러 나라를 함께하며 협력했다."며 국"내에서 거처가 불분명할 때도 준빈 군 집에서 여러 달 신세를 진 적이 있다. 매일 새벽까지 연애 상담과 진지한 대화를 나누던 순간이 오늘의 결실로 이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 준빈, 잘해라”고 축하를 전했다.
결혼식을 마친 후 곽튜브는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결혼식을 너무 잘 치러서 감사하다. 축의금을 세다가 놀랐는데, 가장 많이 해주신 분이 계셨다. 상상도 못 한 금액이었다”며 웃음을 지었고 그 주인공이 누구인지도 궁금증을 남겼다. 이어 “많은 팬분들이 오고 싶어 하셨지만 다 모실 수 없었던 점은 죄송하다. 그래도 이렇게 브이로그로 결혼식 모습을 남겨 보여드린다. 이제 유부남이 되었지만, 새로운 모습과 원래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는 유튜버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브이로그를 통해 곽튜브는 결혼 준비 과정부터 결혼식 당일의 감동, 친구와 가족의 따뜻한 응원까지 솔직하게 공개하며, 팬들과 특별한 순간을 함께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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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