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출산' 지소연, 일촉즉발 위기..결국 '응급실 行' ('동상이몽2')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20 23: 59

'동상이몽2'에서 지소연이 일촉즉발 위기를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그려졌다.
쌍둥이 임신부인 지소연. 만삭의 배로 깜짝 등장했다.  하지만 미모가 여전한 지소연에 송재희는 "얼굴은 그대로. 배만 나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게다가 아이만 5~6KG 무게라며 힘들어하기도. 

출산 전 마지막 만찬을 준비한 송재희. 하지만 지소연은 "못 먹을 것 같다"며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  설상가상. 삼겹살을 준비해 연기와 기름이 냄새가 풍긴 집안. 참다 못해 일어난 지소연을 보며 모두 "송재희 사람은 착한데 눈치가 없다"며 안타까워했다.
더구나 출산당일. 일복이 터진 지소연. 입맛없는 지소연 대신 송재희는 "나 먹어도 되냐"며 먼저 식사했고, 패널들은 "생색내면서 자기가 먹으려했다"며 또 비난이 폭주, 이지혜도 "얄밉게 먹는다"꼬 하자 송재희는 "내가 먹어야 먹을 것 같았다"며 만찬이몽(?)을 보였다.
그렇게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 사실 예정보다 양수가 일찍 터져 대학병원을 갈뻔했던 것. 조산인 경우, 아이들이 자가호흡을 걱정한 것이었다. 실제 35주차였다는 것. 수술을 앞두고 불안한 가운데 지소연은 통증까지 호소, 자궁수축 증상까지 보였다.심한 진통에 결국 응급상황이 됐고, 다급하게 수술을 준비했다. 
예정보다 앞당겨진 수술. 게다가 수술이 20분이나 경과하며 시간이 길어졌다.모두 긴장 속 수술실 문이 열렸고, 의료진은 "진행은 잘 되고 있는데 마취 한 쪽이 덜 돼, 추가적으로 마취를 더할 것"이라며 마취 문제로 수술이 지연된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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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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