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1%기적의 쌍둥이를 최초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제왕절개 수술로 쌍둥이 출산 D-DAY인 지소연, 송재희 부부가 그려졌다.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 사실 예정보다 양수가 일찍 터져대학병원을 갈뻔했던 것. 조산인 경우, 아이들이 자가호흡을 걱정한 것이었다. 실제 35주차였다는 것. 수술을 앞두고 불안한 가운데 지소연은 통증까지 호소, 자궁수축 증상까지 보였다.심한 진통에 결국 응급상황이 됐고, 다급하게 수술을 준비했다.

다태아 분만이라 걱정가득한 상황인 가운데 그렇게 30분이 넘어간 뒤, 간적한 기도 속에서 쌍둥이 탄생 소식이 전해졌다. 비로소 아이들 울음이 들리자 안심한 듯 송재희는 수술실 밖에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쌍둥이 남매를 만난 송재희는 눈물, 지소연에게 "여보 고생했다"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지소연도 "애들 너무 예쁘다"며 눈물을 보였다.


특히 쌍둥이 남매 옳음이와 바름이를 최초로 공개,이를 본 패널들도 모두 "기적"이라며 축하했다.
지소연은 비로소 부모님에게 연락하며 안도의 한숨, 마음을 졸였던 만큼 벅차오르는 감정에 눈물을 쏟으며 안도했다.
송재희는 "아이가 잘 안가져서 병원에 가, 당시 아이 낳을 수 있는 확률이 1%라고 해근데 저 날 쌍둥이 태어나며 아이가 셋이나 됐다, 감사했다"며 눈물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모두 "기적의 1%를 깬 아이"라며 더욱 축하를 전했다.
지소연은 송재희와 지난 2017년 결혼해 지난해 첫째 딸 하엘을 출산했다. 이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
앞서 지난 14일 지소연은 개인 SNS를 통해 “아들 도하의 생일은 9월 15일이다. 3.2kg로 세상에 나왔다. 딸 레하는 오빠보다 1분 늦게 2.4kg로 나왔다”고 출산 한 달 만에 근황을 밝혔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동상이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