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의 풍선(태풍+미선) 커플 이준호, 김민하가 마지막 촬영을 종료하고 내일(22일) 종방연에 참석한다.
OSEN 취재에 따르면,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전날 20일 배우들과 스태프가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끝냈다. 올해 봄부터 이어진 7~8개월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오는 22일에는 서울 모처에서 종방연을 열고 유종의 미를 거둘 예정이다. 그동안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 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여 촬영이 무사히 끝난 것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이날 종방연에는 주연 배우 강태풍 역의 이준호와 오미선 역의 김민하뿐만 아니라 상사즈 패밀리(이창훈·김재화·김송일·이상진), 압스트리트 보이즈 김민석, 태풍의 엄마 김지영, 빌런 부자(父子) 김상호-무진성, 김을녀 역의 박성연, 오미호 역의 권한솔 등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이준호 분)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다룬 작품이다. 1회부터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에 오르더니, 4회 만에 10%에 육박해 승승장구 중이다.
무엇보다 19일 방송된 4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9.0%, 최고 9.8%, 수도권 가구 평균 8.5%, 최고 9.4%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경신하며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49 타깃 시청률은 전국 가구 평균 2.4%, 최고 2.7%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여기에 '태풍상사'는 한국 넷플릭스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에서도 줄곧 1위를 지켰다. 14일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꺾고 첫 1위에 등극하더니 일주일 넘게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향후 넷플릭스 글로벌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안착해 1위를 찍을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 hsjssu@osen.co.kr
[사진] OSEN DB,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