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나, '나솔사계' 왕따 논란에 저격 "비련의 주인공 만든 건 23기 옥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0.21 11: 37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 출연했던 미스터 나가 23기 옥순을 둘러싼 ‘왕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미스터 나는 21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각자의 사정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다수의 왕따, 따돌림으로 몰아가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께한 출연자들이 인신공격과 개인 메시지로 힘들어하는 상황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목소리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23기 옥순의 태도에 대해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끝내 다른 출연자들을 나쁜 사람으로 만들었다”, “촬영 전부터 23순자와 사이가 소원했으며, 방송 중에도 전 남자친구를 언급해 상대를 곤란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남성 출연자들과 긴 대화로 기회를 독점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다른 출연자들의 러브라인 진행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편집 과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자 출연자와 대화 중 24기 옥순을 비하했지만 해당 장면은 편집 요청으로 방송에 나오지 않았다”며, 다른 출연자들이 억울하게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스터 나는 “서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일방적인 괴롭힘으로 보는 건 잘못된 것”이라며 “침묵했을 때 나를 위해 말해줄 이들이 아무도 남지 않는다는 걸 알기에 목소리를 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미스터 나는 ‘나솔사계’에서 24기 옥순과 최종 커플로 이어졌으나 현재는 현실 커플로 발전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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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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