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보다 분유가 낫다” 임신 중 카디비, 솔직한 육아 고백 ‘공감 폭발’ [Oh!llywood]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0.21 17: 17

그래미 수상 래퍼 카디비(Cardi B)가 임신 중 당당히 ‘분유 수유’의 장점을 옹호하며 현실적인 육아 고민을 털어놨다.
카디비는 최근 X(트위터) 스페이스 라이브 방송에서 “펌핑은 정말 하루 종일 걸리는 일”이라며 “모유 수유는 시간이 너무 많이 들고, 어떤 여성들은 생계를 위해 바로 일을 나가야 한다. 그들은 하루 종일 앉아 있을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유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여성들도 있다. 그건 잘못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두 시간 동안 펌핑해도 겨우 2온스밖에 나오지 않았다. 아기는 두 시간 후에도 먹고 싶어 하기도 하고, 45분 만에 또 배고파할 때도 있다”며 “그럴 때면 ‘내가 다른 여성보다 덜한 엄마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카디비는 이번 발언과 함께 유기농 분유 브랜드’의 'Chief Confidence Officer(자신감 책임자)'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는 캠페인을 통해 “모든 부모가 자신에게 맞는 육아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는 “아기를 먹이지 않는 게 나쁜 거지, 분유를 먹이는 건 절대 나쁜 게 아니다”라며 “모든 엄마가 똑같이 할 필요는 없다. 나에게 투어 복귀가 맞는 일이라고 해서, 모두가 그렇게 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현재 카디비는 NFL 선수 스테폰 딕스(Stefon Diggs)와의 사이에서 넷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그는 전 남편 오프셋(Offset)과의 사이에서 컬처(7), 웨이브(4), 블라썸(13개월)을 두고 있다.
한편, 카디비는 “세 번째 아이를 가졌을 때는 운동을 꾸준히 해서 회복이 빨랐다”며 “이번 출산도 그만큼 수월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실적인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은 카디비의 발언에 많은 여성 팬들이 “공감된다”, “누가 뭐래도 내 방식이 정답”이라며 뜨거운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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