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올데이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가요대제전’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됐다.
21일 소속사 더블랙레이블 측은 OSEN에 “애니가 ‘MBC 가요대제전’ MC를 맡게 됐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매년 12월 31일 진행되는 ‘가요대제전’은 지난 10년간 소녀시대 윤아가 메인 진행을 맡으며 안정적인 진행력과 우아한 존재감으로 사랑받아왔다. 윤아가 2024년을 끝으로 하차한 가운데, 후임으로 발탁된 애니가 첫 MC 도전에 나서며 이목이 쏠린다.

애니는 데뷔 전부터 신세계그룹 오너 일가 3세로 주목받았으며, 혼성그룹 올데이프로젝트로 데뷔 후 ‘FAMOUS’, ‘WICKED’ 등으로 빠르게 히트 행진을 이어왔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았지만, 생방송 진행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 관계자는 “애니는 신선함과 자신감이 있다. 새로운 해의 문을 여는 ‘가요대제전’ 무대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윤아의 바통을 이어받아 ‘국민 연말 MC’ 자리에 오른 애니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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