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생활체육학과가 21일 진천캠퍼스 창조관 4층 세미나실에서 청주운전면허시험장과 스포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약자를 포함한 스포츠 소외계층이 운전면허를 더욱 쉽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양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우석대 생활체육학과 여형일 학과장과 김우경 교수가, 청주운전면허시험장에서는 임일순 단장과 서삼일 디딤돌운전면허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신입생 홍보 지원 △교통약자 대상 운전면허 취득 지원 △행정업무 상호 협조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 등이다.
특히 청주 디딤돌운전면허지원센터를 통해 등록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무료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이번 협약이 장애인스포츠단을 비롯한 외국인과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스포츠 소외계층에 이동권을 보장하고, 다양한 스포츠 현장 참여와 취업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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