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가 일명 '사생팬'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21일 씨엔블루 측은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CNBLUE 사생활 보호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글을 게재했다.
씨엔블루 측은 "최근 아티스트 자택 방문 사례가 발생하였다"라며 "이는 아티스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주변 이웃분들께도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위"라고 알렸다.

이어 "성숙한 팬 문화 형성을 위하여 CNBLUE의 사적인 공간(회사, 자택, 샵 등)과 해당 공간의 근처 편의점, 카페 등을 포함하여 건물 앞, 근처 타 건물 주차장 등을 방문하거나 상주하는 행동은 금지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올바른 팬 문화 형성을 위해 팬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씨엔블루는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이, 지난해 10월부터 마카오, 타이베이, 방콕, 말레이시아 지역에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아시아를 넘어 북미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하 소속사 입장문 전문
안녕하세요.
CNBLUE 담당자입니다.
항상 CNBLUE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최근 아티스트 자택 방문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아티스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고, 주변 이웃분들께도 불편을 드릴 수 있는 행위입니다.
성숙한 팬 문화 형성을 위하여 CNBLUE의 사적인 공간(회사, 자택, 샵 등)과 해당 공간의 근처 편의점, 카페 등을 포함하여 건물 앞, 근처 타 건물 주차장 등을 방문하거나 상주하는 행동은 금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보호하고 올바른 팬 문화 형성을 위해 팬 여러분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yusuou@osen.co.kr
[사진] FNC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