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만 2억” 김준호♥김지민→곽튜브까지.. '축의금 1위'는 누구?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21 20: 43

’연예인 부부 김준호·김지민에 이어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까지, 결혼식 ‘축의금 1위’의 주인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김준호·김지민 부부는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미디언’ 라이브 방송에서 “결혼식에서 가장 많은 축의금을 낸 사람은 비연예인”이라고 밝히며 눈길을 끌었다. 김준호는 “가수 이찬원이 몇 번 보지도 않았는데 축의금을 많이 냈다. 사람이 됐다”고 농담을 건넸고, 김지민 역시 “너무 많이 내서 깜짝 놀랐다. 찬원이 최고”라며 웃었다. 이어 “정이랑 언니가 우리 드레스룸을 거의 1000만원어치로 만들어줬다”며 “그분이 진짜 통 크게 쏜 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처럼 화려한 결혼식과 ‘통 큰 축의금’이 화제가 되는 가운데, 이번엔 유튜버 곽튜브의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믿기지 않는 나의 결혼식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곽튜브는 결혼식 전날부터 “공항 픽업, 한복 수령, 드레스·정장 확인까지 할 일이 너무 많다”며 바쁜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우즈베키스탄 친구 어몽과 오리뽀는 곽튜브 부부의 얼굴이 새겨진 카펫을 선물로 들고 와 감동을 자아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 축가는 다비치, 축사는 절친 빠니보틀이 맡아 현장을 빛냈다. 하객 명단 역시 화려했다. 유튜버 원지, 침착맨, 체코제, 배우 이준·강기영·안보현·류현경·주우재·김풍·지예은 등 연예계와 유튜브계를 아우르는 라인업이 자리했다.
결혼식을 마친 곽튜브는 “정말 힘들었지만 너무 감사하다”며 “축의금을 세다가 놀랐다. 가장 많이 한 사람은 길이(장현길)였다. 상상도 못한 금액이었다”고 고백했다.장현길은 유튜브 채널 ‘계곡은 개골개골’을 운영하는 곽튜브의 절친이자 곽컴퍼니 소속 유튜버로, 이날 직접 축의금 관리까지 맡으며 우정을 증명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전현무나 빠니보틀일 줄 알았는데 반전이네”, “길이 형 진짜 의리 있다”, “역시 진짜 친구는 돈보다 마음”, “결혼식 영상 보니 감동 그 자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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