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40억↑' 전원주, 금+주식 이어 "집값 21배 상승..땅 13개 보유" 충격(전원주인공)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10.21 20: 01

배우 전원주가 금테크와 주식에 이어 부동산 투자까지 대박난 근황을 전했다.
21일 '전원주_전원주인공' 채널에는 "하이닉스 주식은 20배 상승?! 집값은 21배 수직 상승! 전원버핏, 전원주의 짠내나는 집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제작진은 전원주의 집을 방문했다. 전원주는 "전기요금 많이 나오니까 빨리 들어와라"고 재촉했고, 집에 들어온 제작진은 캄캄한 집안을 보고 "너무 어둡다"고 말했다.

전원주는 "괜찮아 다 보여"라고 말했지만, "그래도 촬영하는데 불좀 켜주면 안되냐"는 요청에 "전기요금 많이 나와서 안 켜는데"라고 마지못해 불을 하나만 켰다. 또 그는 "TV는 끄겠다"는 말에 직접 TV를 끈 데 이어 전기코드를 뽑았고, "꽂으면 돌아간다. 완전히 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제작진은 "여기 불좀 켤게요"라며 다른 공간의 불을 켜려고 하자 전원주는 "왜 켜. 거긴 문앞이야"라고 만류했고, 제작진은 "너무 어둡지 않나 촬영해야하는데"라고 물었다. 그러자 전원주는 "거기 켜지마. 그건 광 불이다. 이것도 하나만 켜도 환하니까 하나만 켜는거다"며 "저기도 다 켜서 많이 돌아가겠네"라고 전기요금 걱정을 했다.
제작진은 "보통 이정도는 켜고살지 않나"고 의아해 했고, 전운주는 "검침원이 조사 왔었다. 너무 조금이니까 잘못 나온줄 알고 확인하러 왔더라. (전기요금이) 한달에 2~3천원 나온다. 5천원 미만으로 나온다. 조사와서 다 뒤져보더니 괜찮다고 가더라. 촬영하니까 켰지 안켠다. 캄캄한데 그냥 짚고다닌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여기 산지 20년 됐냐"고 물었고, 전원주는 "더 됐을거다. 여기 좋은게 산 좋아하는데 산 가깝고 내다보는 맛이 좋다. 옛날에 한때는 일이 없잖아. 연예이니 제일 속상한건 비교하는데 안 뽑힐때다. 속이 상해서 매일 내가 등산 올라갔다. 산에 올라가야 정상이 있다. 난 정상까지 올라간다. 연예인의 정상은 못 됐지만 인간 정상은 돼야겠다 해서 산에 올라갔다. 그러다 보니까 이 동네 살면 눈곱만 떼고 올라가면 되겠더라. 그래서 빙빙 보고 난 복덕방도 급매로 나온걸 찾았다. 급매로 나오면 돈이 급한 사람이니까 싸게 판다. 그때 싸게 샀다"며 당시 2억에 집을 매입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제가 여기 근처 부동산에 전화해서 물어봤다. 여기 얼마인지. 어제 녹음된거다"라며 인근 부동산의 공인중개사와 통화한 내용을 들려줬고, 공인중개사는 전원주가 거주하는 주택의 매매가를 묻자 "작년에 의뢰 하셨던 분이 42억으로 의뢰하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전원주는 "이거 누구야?"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근처 부동산이다. 제가 전화해봤다. 지금 호가가 42억 됐다더라"라고 재차 설명했고, 이에 전원주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박수를 쳤다. 그는 "몰랐다. 이 집이 나를 살린 집이다. 여기 와서 내가 뜨기 시작하고 돈이 모이기 시작했다. 부동산에서 몇번 오더라. 혼자 사시는데 너무 크니까 아늑한데를 구해드릴테니까 이거 파시라고 하더라. 내가 팔기가 싫다. 이 집에서 전원주가 이름을 찾았다"라고 강조했다.
그 뒤로도 전원주는 "확실해? 기절하겠다"며 기뻐했지만, 제작진이 "오늘 저녁 사세요", "저녁 사주실거죠?"라고 묻자 아무런 답 없이 외면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제작진은 "이건 뭐냐. 영수증이 이렇게 많냐. 은행 영수증 아니냐"라며 테이블 위의 영수증을 들어올렸고, 전원주는 "다 세금 낸거다. 천몇백 만원이다. 세금이. 그냥 어디 있는 땅 난 잘 모르는데 땅이 그렇게 많더라. 나 깜짝 놀랐다"라고 '땅부자' 면모를 드러냈다.
제작진은 "선생님 땅인데 몰랐던거냐"라고 물었고, 전원주는 "몰로랐다. 옛날에 일 없을때 부동산만 드나들었다. 급매로 나온거만 찾아서 돌아다니다 산거다. 근데 이렇게 많다"고 말했다. 영수증을 세어본 제작진은 "13개냐"고 깜짝 놀랐고, 전원주는 "그래서 적금든걸 해약했다. 세금내려고. 이렇게 많을줄 몰랐다. 은행원도 놀라더라. 근데 안낼순 없지 않냐. 안내면 내 손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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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원주_전원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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