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이가 산후다이어트를 완벽히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21일 '진짜 윤진이' 채널에는 "산후탈모? 마의 5kg? 드디어 해결했습니다 여배우의 산후관리 비법 대.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윤진이는 "근데 저 좀 살 빠진것 같지 않나. 마의 5kg가 계속 안빠졌다. 그러다 갑자기 후루룩 빠지게 됐다"며 46kg 몸무게를 인증했다.

그는 "제가 어떻게 원상복구 했는지, 5kg을 뻈는지, 산후관리를 어떻게 했는지 여러분들께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저의 첫 번째 일상 러닝부터 한번 해보겠다"며 러닝에 나섰다.
이어 "다이어트 같은거 할때 땀을 사우나에서 빼고 이런 것도 있지 않나. 그건 진짜 수분만 빠져나가는거라고 하더라. 진짜 노폐물이 빠져나가려면 땀을 흘려야된다더라. 러닝은 저는 30분 한다. 그 이상은 안하려고 한다. 왜냐면 안 하고 싶다. 폼이 중요하다고 하지 않나. 고개는 45도 하고 손은 스치듯이 가볍게 뛴다고 하더라. 하루에 삶의 활력이 별로 없지 않나. 맨날 아기보고 밥하고 청소하는데 이게 내가 좋아하는 삶의 활력 중 하나다. 남편 출근하기 전에 아기 맡겨놓고 빨리 30분만 뛰고 오는게 그러면 진짜 하루가 다르다"고 전했다.
윤진이는 "이번에 진짜 6개월만에 저는 제 몸을 다시 찾았다. 첫째때는 한 1년 걸렸는데 둘째낳고 살빼기 더 힘들다고 해서 좀 더 빨리 시작한게 있긴 하다. 사실 건강이 더 중요해서 1년정도 기간을 두고 빼는걸 추천드리긴 한다. 딱 체중이 떨어질때 느낌이 있다. 약간 몸이 가볍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후 탈모 관리 위한 두피 케어에 나선 윤진이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팁을 공유했다. 그는 "마의 5kg이라고 했지 않나. 굶어도 안 빠지고 뭘 해도 안 빠지더라. 결혼하기 전에 처녀때처럼 막 그렇게 하는건 나한테 더이상 통화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공부해야겠다. 책을 읽었다. 제가 이 책 내용을 대충 정리한걸 썼다. 첫번째가 물 바꾸기. 플라스틱 물이 아니라 깨끗한 물 받아서 끓여서 먹어라. 맹물 마시기 좀 그러니까 보리차를 살짝 넣는다. 두번째는 프로바이오틱스를 잘 챙겨먹는다. 장이 안좋으면 살이 빠질수 없다더라. 배출이 안 되니까. 저는 프로바이오틱스보다 요거트를 추천드린다. 변을 봤을때 훨씬 좋다. 정제되지 않고 첨가물이 많이 없는걸 찾으라"고 조언했다.
이어 "해독주스 먹고 사교 모임 끊어야한다. 3주동안 밖에 나가지마라. 혼자 주방청소 해라. 주방청소 깨끗하게 하면서 독소가 많을 것 같은 음식 다 버리는거다. 그리고 배달음식 끊어라. 앱 삭제. 커피도 먹지 마라. 말 그대로 해독에 집중해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다이어트 할때 뭘 안먹기보다 먹는건 잘할수 있지 않나. 먹어야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양을 갑자기 줄이고 이건 아닌것 같다. 평생 그 양을 먹고 살건 아니니까. 충분하게 드시는걸 추천드린다. 왜냐면 다시 먹어버리면 다시 찐다"고 채소볶음밥 레시피를 공유했다.
그는 "이렇게 먹어도 또 먹고싶어 하면 과일먹어라. 사과같은거나 과일 좋아하는거 조금씩 먹으면서 3주동안 약속 안 잡고 딱 5kg, 내가 마의 구간 빼야겠다 생각하신 마음 먹고 스타트 했으면 좋겠다. 저는 그걸 느꼈고 먹으면서 빼니까 행복했고 살도 빠져서 더 좋았다. 이것만 맨날 먹을순 없으니 생선 구워먹을때도 있고 됭장찌개 끓여드셔도 되고 소고기구워서 먹어도 되고. 한식을 먹으면 된다"고 당부했다.
특히 윤진이는 "흠뻑쇼 갈때 찍었던 영상이 화제가 될줄 몰랐다"고 탈모짤을 언급했다. 그는 "저 이제 머리 다 났다고 보여드리려고 다시 이 자리에서 찍고 있다. 숱 많이 나아졌다. 빈틈이 안 보인다. 여기 많이 보였는데 이제 안 보이고. 이걸로 짤 해달라. 확실히 나았다고. 그거 보면서 속상하더라. 잔머리 났다. 이거 보여줘야한다. 이거 봐라. 첫째때는 관리를 아예 안 했는데 둘째때 확실히 관리를 하니까 첫째때보다 머리도 더 빨리 나고 더 빨리 자신감을 찾을수 있었던 것 같다"고 탈모까지 완전히 극복했음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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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 윤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