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C가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50대 중년인 그가 모델 활동하고 있는 근황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sometimes, model(가끔은 모델처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한 것. 사진 속 김C는 한 브랜드 포스터 앞에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니트와 블랙 팬츠의 감각적인 스타일링, 자연스러운 펌 헤어와 무심한 눈빛이 어우러져 화보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운동하더니 모델 됐다”, “나이 들수록 멋있다”, “김C 근황 대박”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2022년 공개한 헬스장에서 근력운동 중인 사진과 비교하면 변화가 더욱 눈에 띈다. 당시 마른 체형에서 운동으로 다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선보였던 김C는 3년 만에 근육과 세련된 분위기까지 더하며 ‘인생 2막’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김C는 2000년 밴드 ‘뜨거운 감자’로 데뷔해 ‘고백’, ‘비 눈물’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KBS2 예능 ‘1박 2일’을 통해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았지만, 2013년 전처와의 이혼과 열애 논란으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줄였다.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과 DJ 활동을 이어왔고, 사회적 목소리도 내왔다. 실제로 지난 1월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체포 관련 집회에 참석해 “질서정연한 민주화 시위, 자랑스럽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또다시 주목받았다.
이번 근황은 팬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누리꾼들은 “이제는 진짜 아티스트 모델”, “운동으로 인생 2막 제대로 연 듯”, “50대 중년 모델이라니, 멋있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쏟아냈다.

김C는 방송 활동을 완전히 재개하지는 않았지만, SNS를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과 활동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요리에 취미가 있는 듯한 사진과 달리기로 다진 근육질 몸매까지 공개하며 ‘인생 2막’을 선보이는 그에게 팬들은 “꾸준한 자기관리와 신념 있는 행보가 멋지다”, “앞으로 더 다양한 활동 기대한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결혼과 이혼, 열애 논란을 지나, 이제는 50대 중년 모델로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김C. 그의 인생 2막은 단순한 화보를 넘어 팬들과 누리꾼들에게 진정한 자기계발과 열정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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