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인교진이 고인이 된 앙드레 김과의 인연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인교진, 소이현, 김미려, 박세미가 출연했다.

인교진은 과거 무조건 뜬다는 앙드레 김 쇼를 거절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인교진은 “2004년쯤이었다. 기분이 안 좋았던 것 같은데 전화가 왔다. 친구가 장난치는 줄 알고 ‘끊어 이 XX야’ 했다. 너무 기분이 상하더라”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끊자마자 전화가 바로 왔다. ‘저 진짜 앙드레 김이에요’ 하더라. 기분이 너무 안 좋아서 ‘네가 앙드레 김이면 나는 조르지오 아르마니다. 그러니까 꺼져’ 하고 뚝 끊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세 번째엔 다른 분께 전화가 왔다. 설명이 상세해서 갔더니 진짜로 앙드레 김 선생님이 전화를 하신 것이더라. ‘교진 씨 정말 날카롭네요’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
/hylim@osen.co.kr
[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