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4’에서 백지영이 연달아 눈물을 보이며 참가자들의 무대에 대한 진심어린 평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JTBC 음악 예능 ‘싱어게인4’에서 2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무대가 계속해서 이어진 가운데, 재야의 고수조가 진행됐다. 다음은 18호 가수가 출연, ‘나는 죽다 살아난 가수’라 자신을 소개했다.

18호 가수는 “오늘 무대도 못 설 뻔 했다”며 “예심 합격하고 준비하던 와중 1톤 트럭에. 치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호 가수는 ‘정신을 차려보니 트럭 밑에 내가 깔려있었다”며 “심지어 운전기사는 내가 치인 것도 모르고 그 상태로 몇 미터를 더 갔다이 사고로 허리도 6군데 부러져, 온몸에 다 다쳤다”고 했다. 심각한 부상을 당한 상황.
18호 가수는 “처음엔 막막해. 다행히 노래할 수 있는 목소리와 기타 칠수있는 팔. 손은 다치지 않아,‘싱어게인’ 나가고. 그 후에도 노래할 수 있단 의미라 생각했다”며 “일주일 전부터 재활 열심히하면서 나왔다 이것만으로도 감사하다”고 해 모두를 울컥하게 했다. 하지만 “노래하기 힘들 것”이라 모두 염려한 가운데 놀라운 실력으로 올 어게인에 합격했다.수준급 기타실력과 독보적인 음색과 노래실력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이나는 “도입과 착지가 제일 좋았던 무대”라며 “한 편의 드라마 무대”코쿤도 “가장 씬이 강력한 무대. 계속 몰입하게 된 무대”라며 몰입도를 극찬, 해리도 “무결점 무대”라 극찬하며 “긍정적인 마인드도 존경스럽다”고 했다. 막막했는데 너무 행복. 더 회복해서 걸어나올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슈가맨 조가 진행됐다. 55호 가수가 출연, “원인을 알 수 없는 무력감이 고민”이라며 자신을 소개,‘일종의 가수’라고 했다. 그는 “자극이 없는 사람. 큰 자극없는 저도 일종의 가수란 뜻”이라 말했다. ‘일종의 고백’이란 노래를 부른 가수.해리는 “가사가 너무 좋아 처음 들었을 때 펑펑 울었던 노래. 라이브 더 감동이다”고 했다. 그러자 백지영은 “살면서 마음이 무너질 정도로 슬프거나 힘든 순간 많진 않아,그런데 55호님 노래를 들으면서 그때 (힘들때) 좀 생각이 났다”며 “어딘가 숨어서 무언가에 위로받고 싶을 때 필요했던 노래였던 거 같다”며 눈물을 보여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다음으로 아시아의 ‘갓’이었다는 59호 가수를 소개, 필리핀 출신 가수였다. 그는 ‘세월이 가면’으로 올 어게인을 받은 모습.특히 백지영은 무슨 생각하며 불렀나”며 눈물, “가수가 부른 길을 내가 같이 본 것 같다‘기억해줘요’하는데 간절한 무언가를 함께 본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부탁이 있어. 이 순수함 잃지 않길, 주변의 말 귀닿고 지금의 방향을 가라, 오래 노래할 수 있는 최고의 디바가 될 것”이라 극찬했다.

김이나도 “이국적인 발음에도 묘한 매력이 온다”며 “꿈 같은 무대”라 했고, 윤종신도 “보기 드문 스무살, 타고난 통소리가 있다”며 “감정을 잘 표현하는 가수 오랜만, 더 지켜보고싶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