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연예인 DC 요구설'을 직접 해명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웹예능 ‘살롱드립’(EP.111)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백화점에서 ‘이거 얼마에 형성되어 있죠?’라고 묻던 그 썰이 재밌었다”라며 과거 이수지의 ‘백화점 DC 요구설’을 언급했다. 이는 지난해 절친 유인나가 폭로해 화제를 모았던 일화.


이에 이수지는 “맞다. ‘이거 얼마예요? 백만 원만 깎아줘요’ 했다”며 폭로를 인정(?)하더니 “점원분들 웃겨드리려고 한 거였다. 안 깎아준다. 나도 정찰제인 거 다 아는 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신고 있던 명품 구두를 내밀며 “나도 명품 잘 안다. 나 속옷만 CK만 입는다. 난 컬러도 항상 맞춘다”며 특유의 센스를 드러냈다.
또한 이수지는 손흥민, 지드래곤과의 일화도 공개했다. 그는 “경기장에서 손흥민 선수와 사인을 교환했다. 너무 떨렸고, 가문의 영광이었다”고 전했으며, “지드래곤 리스닝 파티에 초대받았는데 한마디도 못 걸었다. 다음엔 차라리 랩이라도 할 걸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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