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자택 침입 시도한 중국인, 재판 안 받는다..기소유예 처분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10.22 18: 15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전역날 그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22일 서울서부지검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 A씨에 대해 지난달 10일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처분 중 하나로, 피의사실은 인정되나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지민과 정국이 11일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지민과 정국은 지난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동반입대해 육군 5사단 포병여단에서 복무해왔다. 팀의 맏형 진은 작년 6월, 제이홉은 작년 10월, RM과 뷔는 전날 각각 전투복을 벗었다. 슈가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다. BTS 정국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2026.06.11 / soul1014@osen.co.kr

앞서 A씨는 정국이 전역한 지난 6월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서울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A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친 점, 본국으로 출국해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별개로 지난 8월 30일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했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잡힌 한국인 여성 A씨는 지난 14일 검찰에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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