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맘’ 장영란, 영어유치원서 기싸움 “첫 명품 신발 구매..지금은 후회” (A급 장영란)[핫피플]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5.10.22 19: 41

방송인 장영란이 첫 명품 운동화를 구매하게 된 사연을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억소리 난다는 장영란 전재산 명품옷장 최초공개 (구독자 명품 선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영란은 자신이 소장 중인 명품 신발 컬렉션을 공개했다. 특히 명품 신발을 처음 구매하게 된 사연으로 장영란은 영어유치원에서 기싸움을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영란은 “목동에 이사를 갔다. 지금은 후회 하지만 영어유치원 보내려고, 애들 어린이집 잠깐 어린이집 보내 놓고 혼자서 갔다”라며 “엄마들이 막 내려오는데 나한테 신발 밖에 안 보였다. 샤넬, 구찌 다 비싼 신발만 신고 나오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그때 어디서 길거리에서 산 신발 만 원 짜리 신었다.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더라. 지금은 사실 초라하지 않는다. 그때 당시에 없는 사람이니까 더 뭔가 기에 눌리기 싫었다. 다들 신발 밖에 안 보였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장영란은 목동에 영어유치원 보내려면 비싼 명품 신발 하나 있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고.  그는 “그래서 제 첫 명품 신발이다”라며 미우미우의 보석이 박힌 운동화를 공개했다.
첫 명품 운동화에 대해 “뽕 빼서 신었다. 그래서 이거 안에 보석이 빠지면 ‘또 넣어주세요’ 보석을 5번 갈 정도로 신었다”라며 “너무 잘 신었다. 얘 신으면서 기가 죽지 않았다. 죽어도 못 버린다. 너무너무 좋아하는 신발”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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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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