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외 임신' 선우용여, 셋째 유산 아픔 이제야 밝혔다 "김지선처럼 다산할 수 있었는데"('순풍 선우용여')[순간포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22 19: 34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순풍 선우용여’ 배우 선우용여가 김지선과 대화 중 셋째 아이를 유산한 사연을 전했다.
22일 배우 선우용여의 유튜브에서는 ‘선우용여 세바퀴 딸 ‘김지선’이 사는 여섯식구 한강뷰 집 최초 공개(래퍼 아들 근황)’란 영상이 공개됐다.

김지선은 연예계에서 아이 넷이라는 다산의 여왕이란 타이틀을 얻어낸 최초의 연예인이었다. 김지선은 첫째와 둘째를 소개하며 훌쩍 자란 모습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김지선의 연애 이야기에서 선우용여의 결혼 이야기까지 흘러갔다. 선우용여는 “안 했어. 손도 안 잡았어. 1년 5개월을 손도 안 잡았어. 그런데 그때 우리 어머님이 전라도 음식을 해 오시는데 너무 맛있었다. 그때 내가 22살이고 남편이 33살이니까 내가 얼마나 이뻐 보였을 거냐”라고 말했다.
김지선은 “남편이랑 동갑이다. 34살부터 39살까지 첫째부터 넷째를 낳았다”라면서 “첫째 낳고 딱 한 번 했는데 그게 둘째가 생겼다”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나도 그렇다. 첫째인 연제도 한 번에 임신했잖아? 연제 뱄을 때는 가까이 오지도 않아. 왜 그러니? 그런데 이후 또 둘째가 딱 생겼다. 세 번째도 그랬는데”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지선은 “셋째가 있었냐”라고 물었다.
선우용여는 “셋째는 자궁 외 임신이었다. 밤에 3~4개월에 진통이 오는데 애 낳는 것보다 더 아파서 병원에 갔다. 그때 유산하고 이후 안 낳았다”라며 씁쓸하게 말했다. 이에 김지선은 "그러면 선생님과 내가 스크라차가 될 텐데"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고, 이들은 "골프에서 동급을 말할 때 스크라차라고 해"라고 말해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선우용여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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