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신승훈이 발라드 턱선 비결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가수 신승훈이 출연했다.

이날 데뷔 35주년을 맞은 가요계 전설 신승훈은 90년대 양대 산맥이었던 김건모와 함께 컴백하는 것에 대해 “너무 기뻤다. 당대 가수라서 너무 반가웠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끔씩 우리집에 건모가 놀러와서 연예 방송 보는데 데뷔도 내가 먼저 했고 내가 선배인데 어떻게 ‘김건모 신승훈’ 나올 때가 있냐고 한 적 있다. 건모가 ‘형 가나다 순이야’ 하더라”라며 김건모와의 일화를 떠올리기도 했다.

또 신승훈은 컴백 전 발라드 턱선을 유지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그는 “댄서분들은 춤으로 어필하지만 발라더는 목소리 말고 어필할 게 없다. 턱선으로 여심을 베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성모, 성시경,정승환 등 발라드 가수들에게 전수하고 있다며 “‘ㄴ’자가 되야 하는데 ‘ㅇ’자는 안 된다. 제가 곡을 쓸 때는 살 쪄 있다. 가수모드로 돌아오면서 ‘ㄴ’자가 보인다. 그럼 드디어 내가 가수가 될 떄가 왔구나 싶어서 SNS에 ‘내가 턱선이 돌아오고 있어요’라고 올린다. 그럼 우리 팬들은 내가 살 빼고 있다는 걸 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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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