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우먼 김민경이 10월 7일 결혼설이 불거졌던 김숙과 구본승의 커플 성사를 질투했다.
22일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에는 대량 주문으로 이영자, 김숙을 당황하게 한 역대급 먹보 조혜련, 신기루, 김민경이 출연했다.


김민경은 “누군가를 좋아해도 잘 표현하지 못한다. 어색해질까봐 조심스러운데 친구인 신기루에게 물어보면 세상 나를 한심하게 바라본다. 결혼했다면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 이후로는 상담 하지 않는다”고 말헀다.
과거에는 비주얼을 많이 봤다는 김민경에 대해 김숙은 “서운한 게 있다. 구본승 좋아하지 않났냐”고 말해 묘한 기류를 형성했다.

이에 김민경은 “제가 훨씬 전부터 좋아했다. 군대 가기 전부터 좋아했다. 완전 팬이었다. 타임캡슐에 편지 넣을 때도 ‘나는 커서 구본승의 와이프가 될 거야’라고 했었다”며 “예전에 구본승과 만나서 행복하게 지냈는데 ‘오만추’에서 김숙과 커플이 됐더라. 그래서 DM을 보냈었다. 그래도 두 사람이 잘됐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김숙은 “낚시 한 번 가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구본승을 사이에 둔 묘한 삼각관계에 다시 자신의 말을 주워 담아 웃음을 자아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