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예비' 장인어른은 대부호? "♥소월 父, 주류 회사 주주"('신랑수업')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0.23 07: 09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천명훈이 소월의 부친의 직업을 듣고 깜짝 놀랐다.
22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중국 장가제(장가계)로 여행을 떠난 김원효, 심진화, 김일우, 박선영 커플과 달콤한 집 데이트를 즐기는 천명훈, 소월 커플이 등장했다.

김원효와 심진화 부부는 김일우와 박선영을 이끌고 세계 10대 명소로 알려진 중국 장가제로 향했다. 김일우와 박선영은 사뭇 떨리는 듯 기대되는 표정을 지었다. 이들은 나란히 관광 버스에 앉았는데, 심진화는 “오빠! 힘 좀 쓰셔야죠”라고 말하자 김일우는 “내 힘은 알아서 쓸 데가 있다”라며 능청맞게 대꾸했다.
안개와 구름이 구불구불 용처럼 휩싸인 명산은 그야말로 턱이 떨어질 듯 아름다웠다. 김일우는 “정말 실물로 봐야 한다. 카메라로도 안 담긴다. 저도 어떻게든 찍어보려고 했는데, 안 담기더라”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김원효와 심진화의 알콩달콩 애교가 드러났다. 이를 본 박선영은 "역시 15년 차는 못 이긴다"라며 고개를 끄덕거렸다. 김원효는 거의 관광을 책임지듯 나섰는데, 칠성산과 절벽 길을 타는 코스를 공개해 박선영과 김일우를 기함시켰다. 박선영은 “어, 무서워. 무서워”, “미스트처럼 안개가 뿌려져 있다. 바닥 뚫리면 못 걷잖아”라며 질겁했다.
김일우는 “난 그래서 가운데로 갈게”라며 유리 바닥을 도저히 밟지 못하고 철제 중앙을 밟았다. 박선영은 “그래, 오빠 걸쳐. 날 잡아주면 되지”라며 쿨하게 말했지만 절벽의 높이와 함께 유리 바닥이 지속될수록 오히려 큰 웃음을 지어 마음이 심란한 걸 드러냈다.
문세윤은 “이 정도면 산신령 아니야?”라며 경악했고, 김원효는 “살면서 이렇게 구름 안에 오래 있는 게 처음이에요”라며 “이게 끝이 아니다. 이젠 손이 아니라 발을 잡을 거다”라면서 유리 절벽을 공개했다. 이에 도무지 갈 수 없던 이들은 가위바위보로 진 사람이 끝까지 다녀오는 것으로 했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결국 유리 절벽의 끝을 보고 왔고, 박선영과 김일우는 고개를 내저으며 돌아왔다. 
이렇게 함께한 가운데 심진화는 박선영에게 현재 상태에 만족하냐고 물었다. 박선영은 “사람마다 시간과 속도가 다르다. 나는 되든 안 되든 부딪치는 성향이고, 김일우는 조심스러워한다”라며 초연하게 답했다. 심진화는 “서로가 익숙해서 서로 모르는 느낌? 여기서 끝내면 너무 아쉽지 않겠냐”라며 박선영을 설득하듯 말했다.
한편 천명훈은 소월과 집 데이트를 하게 됐다. 그는 소월을 위해 집 안을 쓸고 닦으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소월이 유럽 여행에서 사다준 프랑스 파리에서 판매한다는 향수도 살짝 뿌렸다.
소월은 손님으로 온 기념으로 고량주를 내밀었다. 소월은 “우리 아빠가 이 회사 주주야”라고 말했고 이승철은 “장인어른이 부자셔?”라며 펄쩍 뛰었다. 이에 천명훈은 “네, 장인어른이 주류사업 주주이시다”라며 김칫국을 마셔 웃음을 안겼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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