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또 여지 주는 28기 영수에게 폭발..."저 버릇 또 나왔다, 말을 개떡같이" ('나는 솔로') [순간포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0.22 23: 37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데프콘이 영수의 모호한 '여지 주는 화법'에 결국 폭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28기 솔로 남녀들이 모습이 이어졌다.

현숙은 영수와의 대화 중 눈물을 글썽이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놓았다. 현숙은 자녀가 없는 영수에게 "너는 이만큼 줄 수 있는데 나는 이거밖에 못 줄 것 같아. 나는 지금 좀 힘든 사람이야. 근데 너는 멋지잖아"라고 말하며, 영수에게 미안함과 자신의 상황에 대한 솔직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현숙은 어제 대화를 통해 영수가 자신에게 더 높게 느껴졌다고 밝혔고, 이에 영수는 "나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야"라고 겸손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영수는 현숙의 고백에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영수는 "혹시라도 마음에 그늘이 있다면 전혀 신경 쓰지말고 현숙님이 원하는 사람 찾고 원하는 거 했으면 좋겠어. 지금 나는 현숙님도 물론 호감이 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숙의 매력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영수의 애매한 태도는 MC들의 답답함을 유발했다. 영수가 "최종 선택은 현숙님 마음이고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어"라고 말하자, 데프콘은 "이게 뭐야?"라며 당황했다. 결국 데프콘은 "저 버릇 또 나왔다"라고 일침을 가했고, 이이경과 송해나 역시 한숨을 내쉬며 영수의 모호한 화법에 답답함을 표했다.
현숙은 영수의 반응에 따라 갈지 말지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수는 마지막까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또 모르겠어"라고 모호하게 답하며 여지를 남겼다.
현숙은 인터뷰를 통해 "와 안 망했다"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이에 데프콘은 "영수가 말을 개떡같이 했다"라며 현숙의 해석에 대해 '큰일 났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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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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