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개떡같이"…데프콘, 28기 영수→ 현숙에 여지 남기자 ‘맹비난’ ('나는 솔로')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0.23 07: 1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나는 SOLO’ 데프콘이 영수의 모호한 '여지 주는 화법'에 결국 폭발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28기 솔로 남녀들이 모습이 이어졌다.

이날 현숙은 영수에게 큰 호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며 "어제 대화를 통해 영수님이 더 높게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이에 영수는 "나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니야"라고 말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나 영수의 다음 발언은 스튜디오를 혼란에 빠트렸다. 영수는 "혹시라도 마음에 그늘이 있다면 전혀 신경 쓰지 말고 현숙님이 원하는 사람 찾고 원하는 거 했으면 좋겠어. 지금 나는 현숙님도 물론 호감이 있지만"이라고 운을 떼며 여지를 두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이러한 모호함에 MC 데프콘은 "이게 뭐야?"라며 당황했고, 영수가 대화의 결론을 "최종 선택은 현숙님 마음이고 마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표현했으면 좋겠어"라고 마무리하자, 데프콘은 "저 버릇 또 나왔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이경과 송해나 역시 한숨을 내뱉으며 공감했다.
이후 현숙은 영수의 반응에 따라 최종 선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수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또 모르겠어"라고 끝까지 모호한 답변을 유지했다.
하지만 현숙은 이 모호한 답변을 "와 안 망했다"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해 충격을 안겼다. 현숙의 인터뷰를 본 데프콘은 "영수가 말을 개떡같이 했다"며 현숙이 잘못 해석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큰일 났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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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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