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맨 윤정수가 11월 결혼을 앞두고 ‘이혼숙려캠프’ 이호선 교수를 만났다.
22일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에는 대량 주문으로 이영자, 김숙을 당황하게 한 역대급 먹보 조혜련, 신기루, 김민경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박영규와 이호선 교수, 윤정수가 다음 주문자로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박영규를 만나자마자 “4혼 밖에 안되셨냐. 6혼은 되시는 줄 알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김숙이 세팅하는 모습을 보며 “이제 결혼해서 성공했는데 전 와이프가 배달 온 것 같다”면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남다른 감동도 잠시, 윤정수는 결혼을 앞두고 “부딪히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은 말을 줄여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그게 싸움 아니냐”, “어떻게 해줬으면 하는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이호선 교수는 “그렇게 말을 하니까 문제다. 왜 말을 그렇게 하냐”고 지적했고, 이영자는 “고치기 힘들면 우리처럼 살아라”라며 파혼을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윤정수는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원자현)와 오는 11월 결혼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