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미담 터졌다…'동생 사별' 김민경 "연락도 안 하는데 조의금 챙겨줘" [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0.23 06: 14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남동생 사망 비보에 충격을 받은 김민경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방송된 KBS2 ‘배달왔수다’에는 대량 주문으로 이영자, 김숙을 당황하게 한 역대급 먹보 조혜련, 신기루, 김민경이 출연했다.

29일 오후 서울 상암 MBC 미디어센터에서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됐다.방송인 이영자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22.12.29 /sunday@osen.co.kr

역대급 배달식비로 인해 할인 쿠폰이 필요한 상황. 마지막 큰 할인 쿠폰을 두고 조혜련은 감동적인 일화로 신기루를 언급했다.
방송 화면 캡처
조혜련은 “신기루와 같이 건강 프로그램을 한 적이 있는데, 신기루가 캐스팅된 이유는 건강이 좋지 않을 것 같아서였다”고 말했다. 신기루는 “제작진이 원한 그림은 제가 건강이 안 좋게 나와서 비상등이 켜지고 의사들이 조언을 해주는 그림이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혜련은 “그런데 신기루가 너무 건강했다. 일부러 건강을 안 좋게 하려고 폭식을 했는데도 가장 건강하게 나왔다. 그러다보니 점점 멘트가 줄어들었다. 신기루에게 감동을 받은 건 늘 따뜻한 커피를 준비해줬었는데 그 이후로 방송에 잘 나오지 않아 안타까웠다”며 “이후 한 유튜브 예능에서 뜨더니 떡상해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방송 화면 캡처
김민경은 “내게 이영자는 하늘같은 선배여서 어려웠다. 그런데 남동생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서 경황이 없어서 아무에게도 연락을 못 했는데 이영자 선배님이 조의금과 위로 메시지를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하고 있던 후배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을 챙기고 계실텐데 연이 깊지 않은 후배까지 챙겨주셔서 감사했다. 그래서 내게 이영자는 따뜻하고 고마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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