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투병’ 박미선, 드디어 완치 소식 전했다 “재발방지약 먹어…속 미식거려”[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23 07: 13

배우 선우용여가 후배 박미선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선우용여’의 영상 ‘선우용여 세바퀴 딸 김지선이 사는 여섯식구 한강뷰 집 최초 공개(래퍼 아들 근황)’에서 선우용여는 촬영에 30분 늦게 등장했다. 
그는 “박미선이랑 수다 떨다 보니까 늦었지, 뭐”라며 쑥스러워했다. 제작진이 “어디서 수다 떨다 오셨어요?”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호텔 뷔페에서 수다 떨다 왔지. 수다 떨다 보니까 시간이 금방 가더라. 정말 미안하다”고 연신 사과했다.

25일 오전 경기 경기 하남 VA스튜디오에서 MBN '아바타 싱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장성규(MC), 황치열(MC), 박미선, 백지영, 최원영, 김호영 , 황제성, 립제이, 딘딘이 참석했다.박미선이 무대 위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2.08.25 /rumi@osen.co.kr

박미선은 최근 유방암 투병 사실을 공개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조혜련이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 사실을 언급하며 화제가 됐고,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박미선이 이제 다 나았다고 하더라. 내 기도 덕분이라고 웃으며 말해줬다. 정말 대인배인 언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영상 속 피디가 “박미선 씨는 요즘 어떠세요?”라고 묻자, 선우용여는 “괜찮대. 다 나았어. 재발 방지 약을 먹는데, 그게 좀 속이 미식미식하대”라며 후배의 건강을 걱정했다.
앞서 박미선은 올해 초부터 조용히 활동을 멈춰 대중의 우려를 샀다. 별다른 언질없이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 모습을 감추고 유튜브 업로드도 중단한 그는 2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오랜 휴식에 들어간 요즘 집에서 가족들과 지내는 시간시간이 귀하고 행복합니다. 엄마 건강해지라고 늦은 밤 호호 손 불어가며 열심히 만들어준 눈사람이에요. 아침에 아들 덕에 크게 또 한 번 웃었네요.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에 일각에서는 건강 이상설이 제기됐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박미선이)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면서도 심각한 투병 중은 아니며, 어느정도 휴식을 취한 뒤 건강하게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으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미선이 건강검진을 통해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고, 조기에 발견한 덕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는 것. 다만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후 남편 이봉원은 “잘 치료 받고 쉬고 있다. 이번 기회로 제대로 충전하고 있다”고 말해 대중을 안도케 했다. 특히 지난 10일 tvN STORY 추석 특집 ‘신동엽의 커피 시키신 분? 순풍 패밀리'에 출연한 선우용여는 박미선의 근황을 묻자 “며칠 전에 만났다”며 “너무 좋아졌고 다 나았다”고 건강을 회복했음을 밝혔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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