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300억 자산가설 직접 입 열었다 “KBS서 위로금 80만원 받고 퇴사”[핫피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10.23 07: 21

KBS 전 아나운서 김재원이 300억 재산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최근 KBS를 퇴사한 김재원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그는 12년간 진행했던 ‘아침마당’을 떠난 이후의 근황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각종 루머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유재석은 “1년을 채우는 것과 아닌 것에 따라 퇴직금이 달라진다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재원은 “퇴직금을 25억 받았다더라, 아니다 30억 받았다더라, 퇴직금이 필요 없는 300억 재산가라더라, 심지어 그 돈으로 카페를 차려 대박이 났다더라 같은 얘기들이 떠돌았다”며 황당했던 루머들을 전했다. 그는 “제가 ‘아침마당’ 시청자분들이 모여 회합을 가진다는 소문까지 듣고 무척 당황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그럼 어디까지가 진실이냐”고 묻자, 김재원은 “카페도 없고 300억도 없다. 있었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평범한 직장인으로서 받을만한 퇴직금을 받고, 몇 개월 치 월급을 미리 정산받았다. 그리고 위로금 80만 원을 받고 퇴사했다”며 “지금은 생계형 개인사업자다. 저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연락이 오면 조건이 맞는 한 어디든 간다”고 현실적인 근황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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