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준형이 아내 김지혜의 ‘깜짝 미션’에 또 한 번 걸려 웃음을 안겼다.
22일 박준형은 자신의 SNS에 아침상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달걀과 과일, 김, 그리고 소비기한이 지난 요거트가 함께 놓여 있었다. 박준형은 "오늘 아침을 차리는데 그녀가 슬쩍 비요뜨를 내 자리에 놓고 감.. 사랑인가? 뭐지? 평소에 애들 먹는다고 절대 먹지 말라고 했는데.. 오늘은 10월 22일.. 뭐 그쯤이야.. 내가 먹지 않으면 아무도 먹지 않아"라며 글을 남겼다.


알고 보니 해당 요거트의 소비기한은 10월 14일까지로 이미 일주일 이상 지난 상태. 이를 본 김지혜는 남편의 게시물에 직접 "봤어? 오늘도 실패"라는 댓글을 달며 능청스럽게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05년 개그우먼 김지혜와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으며, 가족은 서울 반포동 한강뷰 90평대 아파트에서 생활 중이다. 해당 아파트 실거래가는 60억 원대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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