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결혼 13년차 ♥하하에 또 반했다.."얍삽할 정도로 센스 있어"[핫피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10.23 18: 43

[OSEN=선미경 기자 가수 별이 남편 하하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다.
별은 23일 오후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생일의 일상을 공유했다.
먼저 별은 “이제 진짜 늙수구리가 된 건지. 생파니, 케이크 촛불 불기니 그런 거 다 귀찮고 피곤해서 스킵하자 했거든요(진심). 안 그래도 식구 많은 집, 그 생일 다 챙기기도 힘든데 내꺼라도 좀 편안히? 조용히 지나가고 싶어서요. 저녁 때 동네 생선구이 백반집에서 맛있는 가족 식사 한거로도 난 충분했는데!(밥 안 해도 되고 얼마나 좋아)”라고 설명했다. 

이어 별은 “반찬들이 맛있어서 누룽지를 세 그릇이나 퍼먹었더니 배가 넘 부른거예요. 소화도 시킬겸 남편이랑 좀 걷고 오자 하고 망원 한강 쪽에 갔다가 들른 숨겨진 감성 공간. 소화시키러 나가자해놓고 디저트를 시키길래 망했구나 하고 있었는데, 그 짧은 순간에 깜짝 생일 축하를 받았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별은 “아 하동훈. 얍살할 정도로 센스 있다 정말. 전혀 눈치 못했다. 느끼한 이벤트 싫어하는 나를 위해 꼭 요렇게 짧지만 임팩트 있게 서프라이즈로 웃게 해주는 남편! 고마워”라고 덧붙이며 남편 하하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드러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행복하게 웃으며 촛불이 켜진 케이크를 들고 있는 별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하하는 옆에서 손가락 하트로 애정을 표현했고, 별은 눈을 감고 환하게 웃고 있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하하가 별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모습이 담겨 있었다. 별 앞에 작은 케이크를 놓고 하트 모양의 초에 불을 켜면서 생일을 축하해준 것. 별은 소소하지만 깜짝 놀랄 이벤트에 행복해 했다. 하하 사랑꾼 면모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면서 남편의 자상함을 자랑한 별이었다.
별과 하하는 201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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