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출신 통장잔고가 100? 곽윤기 "가난 포스프레"..때아닌 '뭇매' 무슨 일?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23 20: 09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의 최근 근황이 공개되면서 많은 네티즌 사이에서 “의외의 현실 모습”에 대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방송된 내 멋대로‑과몰입 클럽 예고편에서, 곽윤기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폰으로 자신의 통장을 확인했고, 화면에 찍힌 잔액은 약 106만원이었다.
제작진은 자막으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파산?”이라는 문구를 내보내며 그의 재정 상태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후 그는 생활비 절약을 위해 페트병과 거리 공병을 수거하는 모습, 식사 자리에서 허벅지 씨름으로 밥값을 내기도 하는 모습 등이 포착됐다. 

앞서 곽윤기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통해 전세로 마련한 쓰리룸 자취방을 공개했으며, 이사 과정에서 대출 상담 등 꽤 많은 시간을 들였다고 털어놨던 바. 
그는 2025년 5월 선수 생활을 마감했고, 현재는 유튜버이자 일상 유튜브 채널 운영자로 활동 중이다. 네티즌들은 “메달 많았던 국가대표가 이렇게 현실적으로 보이니까 괜히 마음이 찡하다.”, “‘돈은 없지만 자립한다’는 모습이 오히려 인간적이고 응원하게 된다.”, “쓰리룸 자취방에 통장 잔고 100만원? 가난코스프레 같은데". “빨리 안정적인 수입 길 마련하길 바란다. 팬으로서 응원한다"는 반응. 
 유튜브 채널 운영 및 자취방 마련 등 ‘새 출발’ 시도를 하고 있는 모습이 긍정적이었던 곽윤기.다만 통장 잔고, 공병 수거 등 공개된 모습이 ‘경제적 여유 부족’이라는 인상을 줘 일부 팬들에게는 걱정도 되고 있다.국가대표로서의 화려한 경력 뒤에 은퇴 후 현실적 어려움이 공존한다는 점이 대비되고 있기 때문. 
곽윤기의 이 같은 모습은 “한때 정상에 있었던 선수도 은퇴 후에는 많은 변화를 겪는다”는 현실을 보여준 바. 하지만 동시에 그가 스스로 현실을 마주하고 새 출발을 준비하는 태도 또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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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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