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신기록+한국신기록 3개+4관왕 대업’ 황선우, 전국체전 MVP 선정…5년간 4회 수상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0.23 21: 37

황선우(22, 강원특별자치도청)에게 전국체전은 너무 좁은 무대였다. 
대한체육회는 23일 기자단 투표 결과 황선우를 제106회 전국체전 MVP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황선우는 무려 90%의 높은 지지를 얻어 이견없는 MVP로 뽑혔다. 
그야말로 압도적인 경기력이었다. 황선우는 전국체전 4관왕은 물론이고 아시아신기록과 한국신기록까지 다시 세웠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계영 800m 금메달이 시작이었다. 황선우는 주종목 자유형 200m에서 1분43초92의 아시아신기록으로 두 번째 금메달을 땄다. 2017년 중국의 쑨양이 세운 1분44초39를 넘어선 것. 자신이 보유했던 1분44초40의 한국신기록도 경신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황선우는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7초66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역시 자신이 보유했던 1분58초04를 넘어선 것이다. 
황선우는 남자계영 400m에서도 3분11초52의 한국신기록으로 강원도청에 메달을 선사했다. 황선우는 대회 4관왕에 올랐다. 
황선우는 2021-23년 전국체전 MVP 3연패에 이어 올해 다시 MVP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5관왕에 오른 양궁여제 임시현에게 MVP를 내줬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