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혈 심해" 임라라, 결국 수혈 받았다..중환자실 '회복' 근황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0.23 22: 12

출혈 심해 중환자실 간 임라라, 현재 수혈 중… 남편 손민수 “지금은 회복 중” 근황 전해
개그우먼 임라라가 출산 직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낸 가운데, 남편 손민수가 추가 근황을 전했다.
23일 손민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라라 수혈하고 지금은 회복 중에 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셔서 급하게 소식 전한다”며 아내의 상태를 직접 전했다. 이어 “같이 걱정하고 기도해주신 분들, 응원해주신 분들 한분 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이며 팬들과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앞서 임라라는 지난 14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 남매를 출산했다. 임신 말기에는 임신성 소양증으로 전신에 심한 가려움과 부종을 겪으며 응급실을 찾았지만, 끝내 제왕절개로 두 아이를 건강하게 품에 안았다. 출산 직후 그는 “출혈이 많아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팬들에게 “응원이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었다.
하지만 이후 상태가 악화되며 갑작스러운 대량 출혈로 응급실에 실려갔고,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됐다. 손민수는 당시 “혼자 있는 걸 무서워할 텐데 옆에 있을 수 없고,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다. 라라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기도해달라”고 호소하며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후 다행히도 임라라는 수혈 치료를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의료진의 집중 치료를 받고 있으며, 회복이 안정되는 대로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임라라와 손민수는 9년 열애 끝에 2023년 5월 결혼, 이후 어렵게 쌍둥이를 얻으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부부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왔던 만큼, 이번 소식에 팬들의 걱정과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꼭 건강하게 회복하시길”,“두 아이가 엄마 품에서 빨리 웃을 수 있길 바란다”,“손민수 씨도 힘내세요”등의 댓글을 남기며 두 사람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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