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구해줘홈즈’에서 김원훈이 유튜브 수익 관련 질문에 깜짝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개그맨 김원훈과 조진세가 출연했다.

이날 MC들이 “올 초부터 섭외했는데 이제야 나왔다”며 바쁜 일정을 언급하자, 김원훈은 “모함이에요. 5개월 전, 4월에 이미 나왔어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현재 두 사람은 웹예능 ‘네고왕’, ‘마이턴’, 그리고 코믹 채널 ‘직장인들’ 등 다양한 콘텐츠 활동을 마친 상태. 이에 장동민은 “그럼 지금 노는 거냐?”, “김원훈 시대 끝난 거 아니냐”라며 장난을 던졌고, 김원훈은 “끝은 무슨 끝이냐”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한때 긴 무명 시절을 겪었던 두 사람은 “2015년, 2016년에 데뷔해 7년 뒤인 2022년부터 빛을 봤다”며 “예전엔 20시간 찍고 2만 원 받던 시절도 있었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하지만 지금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가 구독자 362만 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코미디 콘텐츠 제작팀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MC 주우재가 “지금은 수익 억 단위 아니냐?”며 수입을 추측하자, 두 사람은 서로 눈치를 보며 “공금카드가 있어서 누가 얼마 버는지 잘 모른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원훈이 “이렇게 디테일하게 물어볼 줄 몰랐다”며 당황했고, 장동민은 “나중에 통장 다 까야겠다”라고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숏박스’는 현실 공감 코미디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며, 김원훈과 조진세는 “지금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초심으로 즐겁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ssu08185@osen.co.kr
[사진] ‘구해줘홈즈’